01 / ABOUT THE PL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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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어 소금구이는 크기가 다른 두 마리를 비교해 맛봤다는 후기가 있다. 방문객의 기억에 남은 것은 이로리에서 구워지는 강물고기와 산의 식재료를 눈앞의 불과 함께 즐기는 시간이다. 은어 소금구이의 바삭한 겉면과 촉촉한 살, 적당한 쌉쌀함을 인상적으로 꼽은 이도 있다. 제철 강물고기를 천천히 맛보고 싶은 날 눈길이 가는 메뉴다. 은어를 하룻밤 말려 쓴맛이 나는 은어 내장 젓갈과 함께 먹고 사케를 곁들였다는 후기도 있어, 구운 은어뿐 아니라 술과 함께 강물고기의 풍미를 즐기는 방법도 엿볼 수 있다.
장어도 인상적인 메뉴다. 통장어구이나 숯불구이를 먹은 방문객들은 고소하게 구워진 겉면과 부드럽고 도톰한 살을 전한다. 은어 철에 장어를 추가로 주문한 사람도 있어, 제철 메뉴에 한 가지를 더해 즐기는 선택지로 기억해둘 만하다.
계절이 바뀌면 산나물과 버섯, 오리, 사슴, 멧돼지, 곰 등 코스에 등장하는 식재료도 달라진다. 지비에에 관해서는 홋카이도산 사슴 안심이 부드러워 쉽게 씹혔다는 감상과, 오리 타타키의 고소한 껍질과 촉촉한 살이 인상적이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봄에는 산나물, 여름에는 은어, 가을에는 버섯, 겨울에는 지비에가 식탁의 중심이 된다. 같은 식당이라도 방문 시기에 따라 달라지는 구성을 기대해볼 수 있다.
식사의 마무리로는 소바도 맛볼 수 있다. 코스에서 소바를 먹은 방문객은 면이 가늘면서도 탄력이 있고, 씹을수록 단맛이 난다고 전했다. 풍미가 진한 강물고기와 지비에를 맛본 뒤 이어지는 한 그릇으로 기억에 남았다고 한다. 계절 식재료를 이로리에서 즐기는 식사는 예약이 필요하다고 안내되어 있으므로, 방문을 고려한다면 미리 예약하는 편이 좋다.







